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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2만 5846명…3일째 10만 명대

위중증 환자 이틀째 1000명 아래

60세 이상 4차 접종률 2%

14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댄스 버스킹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14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댄스 버스킹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만 584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610만 486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계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999명, 사망자는 264명이다.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 명대로 떨어졌다. 3일째 10만 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만 5846명 늘어 누적 1610만 48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8일 20만 5312명보다 7만 9466명 적고, 2주 전인 1일 28만 243명과 비교하면 15만 4397명이나 줄었다. 금요일 발표(집계일로는 목요일)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5일(16만 886명) 이후 7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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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99명으로 전날(962명)보다 37명 많지만,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64명이다. 최근 닷새간 사망자는 258명-171명-184명-318명-264명으로 변동 폭이 크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낮아져 이날 0시 기준 49.9%(2825개 중 1410개 사용)로 집계됐다. 전날(51.0%)보다 2.2%포인트 하락해 40%대로 내려왔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7.4%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90만 7342명으로, 전날(95만 3318명)보다 4만 5976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7만 8799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2만 172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3%(누적 3297만 4504명)가 마쳤다.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한 4차접종은 이날 0시 기준 2.0%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60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2.5%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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