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총괄대표 유정범)가 ‘2022 F&B 트렌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예측물류 통한 F&B 사업자들의 이익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푸드테크가 이끌어가는 F&B 혁신들’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는 ‘F&B유통물류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유 총괄 대표는 “무한경쟁에 돌입한 산업 내에서 데이터 기반의 예측 물류와 예측 생산, 예측 판매를 통해 이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쉬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이커머스 산업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지만 이익을 내는 셀러(판매자)는 소수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구매 플랫폼에 지출하는 과도한 수수료 부담과 소비자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 등이 수익 창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것.
또한 전통적인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IT 역량을 확보하지 못한 채 이커머스 산업에 진출함으로써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는 게 메쉬코리아의 분석이다.
유 총괄대표는 “한정된 자원으로 가장 효과적인 사업 성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가 통합된 단일 플랫폼에서 이뤄져야한다”며 “여기에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E2E(end to end)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예측생산과 예측물류, 예측판매를 통해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쉬코리아는 직접 구축한 디지털 유통물류 플랫폼과 전국 500곳 이상에 이르는 직영 물류망을 통해 커머스산업 내의 중소상공인과 대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이륜차와 사륜차, 도보와 자전거 등 전국 10만명 이상의 배송기사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 되는 방대한 유통물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며 이를 고객사의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 메쉬코리아는 국내 대형 F&B 프렌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장별 잠재수요 분석과 배달을 통한 매출 기획 분석으로 지역별 맞춤 운영전략을 수립 및 제공 중이며 퀵커머스를 비롯한 새벽배송, 풀필먼트 등 통합 서비스로 고객사의 유통물류 프로세스의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유 총괄대표는 “코로나 19를 거친 신 유통 시대에는 내재화된 물류 인프라와 이를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IT 역량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며 “부릉은 빅데이터 및 A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인프라와 솔루션으로 신 유통 시대의 신속성과 복잡성을 빠르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