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민제안센터 "한달간 4.8만건 접수…선호조사 뒤 국정에 반영"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이 4일 오전 서울 외교부청사 1층에 마련된 '국민제안센터' 현판식에서 가림막을 내린 뒤 박수치고 있다. 권욱 기자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이 4일 오전 서울 외교부청사 1층에 마련된 '국민제안센터' 현판식에서 가림막을 내린 뒤 박수치고 있다. 권욱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제안센터에 한 달간 5만 건에 달하는 국민 의견이 접수됐다. 국민제안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우수 제안을 국정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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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민제안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전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약 4만 8200건의 국민 제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 동안 국민제안센터는 인수위 홈페이지 ‘국민이 당선인에게 바란다’와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등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국민제안센터는 이달 20일까지 국민 의견을 받은 뒤 이후 각 분과 전문위원들이 선별한 제안을 대국민 투표에 부칠 계획이다. 국민들은 이달 23~26일 인수위 홈페이지 ‘당선인에게 바란다’에 접속해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허성우 국민제안센터장은 “국민들이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우수 제안을 선정해 정책 제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제안센터는 정책에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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