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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6월 10일 컴백…라스베이거스 공연 마쳐

라스베이거스 마지막 공연에서 6월 10일 새 앨범 발매 예고

4회차 공연은 온라인 중계되며 182개국에서 40만 명 관람해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마치고 6월 10일 컴백 발표 /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마치고 6월 10일 컴백 발표 /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마치며 6월 새 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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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1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콘서트 마지막 공연장 스크린에는 ‘WE ARE BULLETPROOF’(우리는 방탄이다)라는 글귀와 ‘2022. 6. 10.’이라는 날짜가 나타났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6월 10일 BTS의 새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된다고 전했다.

한편 4일간 개최된 콘서트에서는 약 20만 명의 관객이 BTS의 공연을 즐겼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된 4회차 공연에서는 182개 국가·지역에서 약 40만 명의 관객들이 BTS를 지켜봤다. 또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생중계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 이벤트에서는 총 2만 2000명의 관객들이 공연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이 진행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4회 공연을 통해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BTS가 유일하다. 지난 해 10월부터 시작된 BTS의 투어의 누적 관객 수는 4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BTS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여러분들의 함성”이라며 “이번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정말 잊지 못할 것이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콘서트의 문을 닫았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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