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구자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기술’ 학습의 장 열린다

KIRD, 디지털 전환 기술 현업 적용 위한 단계별 교육 제공

충북 오창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사진제공=KIRD충북 오창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사진제공=KIRD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속 과학기술인 인식 제고 및 현업 적용 촉진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과정’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기반 사회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과학기술계도 머신러닝, 딥러닝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KIRD는 2020년 과학기술인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을 최초 개설했고 학습자 수준에 따라 ‘기초, 심화, 전문가’ 총 3단계로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KIRD가 개발한 메타버스 가상 강의장(K-Metaclass)을 활용하며 실습 프로젝트 기반 학습조직(CoP) 지원, 신약개발, 로봇 등 분야를 확대하여 디지털 전환 기술의 현업 적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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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단계인 ‘디지털 전환 마인드 업 과정’은 디지털 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심화 단계 ‘디지털 전환 스킬 업 과정’에서는 비전공자를 위한 딥러닝 기초 수학, 이미지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했고 온라인 학습조직(CoP)을 중심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한다.

전문가 단계 ‘연구분야 머신러닝/딥러닝 적용 과정’은 최근 인공지능(AI) 적용 수요가 높은 의과학, 제조, 화학, 바이오, 신약개발, 로봇까지 총 6개 세부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1대 1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KIRD 박귀찬 원장은 “디지털 전환 기술은 미래사회 선도를 위한 핵심 요소이자 연구자에게 요구되는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인에게 연구 수월성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KIRD 교육 플랫폼 알파캠퍼스(alpha-camp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창=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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