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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충전부터 충전 통합플랫폼까지 완비한 씨에스테크놀로지 'EVQ'…본격 보급 나서









국내 2대 자동차 기업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업계에선 정부의 2025년까지 전기차 누적 보급 113만대 목표 달성이 성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일각에서는 전기차 충전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정부는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누적 50만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2년 이후(건축허가 기준) 신축건물은 전기차충전기 의무구축 비율을 현행 0.5%에서 5%로 대폭 상향하고 기존에 건축된 건물도 전기차충전기 구축 의무를 새롭게 부과한다. 여기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 개선 효과가 큰 버스, 택시, 화물차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전환을 지원하고 전국 2,000만세대에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개발·공급하는 씨에스테크놀로지가 단시간 내에 완충이 가능한 EVQ 전기자동차 급속·완속충전기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 보급에 나서 업계 이목을 끈다.


씨에스테크놀로지가 선보인 EVQ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는 파워 밸런싱 시퀸스 특허 기술을 적용해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급속 충전기 2채널 방식을 적용해 테이퍼링 구간의 잉여전력을 활용해 후순위 전기차량을 충전해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줄여 충전기 회전율을 높여 효율성을 극대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기전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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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급속충전기술은 기본, 충전기 제조·판매·설치는 물론 유지·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6건의 특허 등록 기술을 적용한 충전기 유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인증, 과금, 결제 등 충전 정보를 관리가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충 후 충전 구역에 지속적으로 주차하는 문제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전정보 시스템 및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을 업데이트하여 클라우드 기반 운용과 서버 구축, 애플리케이션 개발, OCPP 1.6 호환성 인증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씨에스테크놀로지 정원배 대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전기차 충전기의 수요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한 발짝 앞서 수요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급속충전기 EVQ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씨에스테크놀로지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 전기차량 이용자 환경에 적합한 맞춤 충전기를 개발 및 공급해 고객사들의 폭을 대폭 넓힌다는 포부다. 보급 가속화를 위해 신축건물에 EVQ 공급을 위해 시행사 및 시공사 협력사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2년 조달청 종합쇼핑몰 조달우수제품 등록을 마치고 공공기관 및 관공서 충전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한국환경공단 입찰, 일반 사업장 등의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고속도로 휴게소, 일반 기업체 등에도 보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씨에스테크놀로지는 EVQ의 기술력과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인천테크노파크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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