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센소다인, '100% 재활용 가능' 친환경 포장재 적용한 기능성칫솔 2종 출시

GSK컨슈머헬스케어, 2030년까지 전 제품 친환경 포장재 변경 목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센소다인 칫솔 2종. 사진 제공=GSK컨슈머헬스케어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센소다인 칫솔 2종. 사진 제공=GSK컨슈머헬스케어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을 통해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기능성 칫솔 2종을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장재 겉면에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았고, 포장재 일체가 모두 재활용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다.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전 기업과 브랜드에서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 방안을 활발하게 모색 중이다. 그간 친환경 전문 브랜드의 참여가 주를 이뤘던 데서 나아가 주요 구강 브랜드도 본격적으로 친환경적인 움직임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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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컨슈머헬스케어는 전 세계적으로 2025년까지 석유계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2020년 대비 10% 감축하고, 2030년까지 1/3 사용 감축 및 전 제품에서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변경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센소다인 치약 튜브 용기는 20개국에서 4000만 개 가량의 재활용 가능 용기로 적용했다.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25년까지 10억 개 튜브 용기를 탈바꿈할 계획이다. 전 세계 각국에 생필품으로 공급되는 센소다인 제품이 사용되는 자원과 폐기를 고려해 바람직한 에코 사이클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센소다인 컴플리트 프로텍션 칫솔’과 ‘센소다인 리페어 & 프로텍트 칫솔’ 2개 제품에 새로운 기술인 ‘듀오 플렉스 넥’을 적용해 닿기 어려운 곳까지 말끔하게 세정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작은 칫솔 헤드와 유연하게 움직이는 긴 칫솔목을 통해 과도한 자극 없이 부드럽고 깨끗하게 입 안의 닿기 어려운 부분까지 세정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센소다인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시원하고 모던한 브랜드 로고를 필두로 제품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기능성 칫솔을 새롭게 출시하며 민감성치아 케어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센소다인 브랜드를 보유한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지난 2월 새로운 공식 회사명을 ‘헤일리온’으로 발표했으며, 올해 중반 경 GSK로부터 분사될 예정이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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