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낮은 실업률이 경기침체 불러올 수 있다[영상]





“낮은 실업률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과속할 수 있다.”

월가의 최대 관심 가운데 하나가 연준의 긴축입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5월에는 0.5%포인트 금리인상과 양적긴축(QT) 관련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장은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준이 필요 이상으로 금리를 많이 올리고 그 결과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많이 합니다. 한동안 장단기 미 국채금리가 역전되면서 그런 생각이 더 많아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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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경기침체가 오느냐 안 오느냐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는데요. 탄탄한 소비를 근거로 경기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와 고물가를 잡으려고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분석이 맞섭니다. 이중 침체를 우려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지요.

중요한 것은 연준이 긴축을 할 때 실업률이 낮기 때문에 금리를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이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는 겁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가 대표적인데요. 월가의 다른 저명 인사들도 이 같은 생각에 동의합니다.

실업률이 낮으면 경기가 좋다는 건데 경기침체로 갈 수 있다니 무슨 말일까요. 현재 미국의 경기와 연준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짚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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