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생태복원 맞손 ?

생물다양성 증진 위한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캠페인 전개

최병암(오른쪽) 산림청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왼쪽) 회장이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최병암(오른쪽) 산림청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왼쪽) 회장이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대한적십사자와 손잡고 산림생태복원에 나선다.

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대응 및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생태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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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전개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프로젝트 개발 △백두대간 등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참여 협력사업 발굴 △산림생태복원 공동홍보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의 첫걸음으로 얼마 전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삼척 산림유전자원 보호지역의 숲 복원을 지원하는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4월말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국민들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불피해지의 생태복원으로 건강하고 푸른 숲을 만들어 가는 데 관심을 가져 주시길 기대한다”며 “산림청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 생태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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