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주택도시공사, 오산수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 승인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 예정

오산수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오산수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산수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 승인을 지난 14일에 오산시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 2월 12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설립인가까지 받으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GH는 지난 20년 12월 정비지원기구로서 공공참여 가로주택사업 공모 최우선 참여 후보지로 오산수청 11번지 일원을 선정해 정밀 사업성분석, 온라인 주민설명회 개최, 추진위원회의 조합설립 지원 등의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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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GH와 조합이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가로주택사업 사업요건을 1만㎡에서 2만㎡미만으로 완화·적용받았고, GH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인 오산수청 주공아파트는 1989년 5월 준공된 노후주택으로,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주변 역세권 단지이며, 오산천과 대형마트가 있어 교통·자연·생활 편의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GH와 조합은 오산시 수청동 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45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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