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호실적 전망에 해운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HMM(011200)은 전날 대비 1.14% 오른 2만 665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해운(005880)(1.30%), 팬오션(028670)(0.61%) 등도 동반 상승 하고 있다.
이날 해운주 상승에는 올해 1분기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HMM은 2조 589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82% 증가한 4조 427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 운임료 상승이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딘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됐던 중국 상하이 락다운이 완화되면 물량 급증으로 해운 운임이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