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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만 8504명…다시 10만 명대

1주 전보다는 9만 명 줄며 감소세

위중증 엿새째 세자릿수 기록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가 중단 중인 14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가 중단 중인 14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4만 명대로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다시 10만 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만 8504명 늘어 누적 1647만 19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만 7743명으로 지난 2월 9일(4만 9546명) 이후 68일 만에 5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하루 만에 다시 7만 761명이 늘면서 11만 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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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규확진자를 주 단위로 보면 1주 전인 지난 12일(21만 732명)보다는 9만 2228명, 2주 전인 지난 5일(26만 6100명)보다는 14만 7596명이 적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3월 1일(13만 8984명) 이후 7주 만에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34명으로 전날(850명)보다 16명 줄면서 사흘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엿새 연속 세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46.1%(2796개 중 1290개 사용)로 집계됐다. 전날(48.5%)보다 2.4% 포인트 줄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5.4%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64만 5988명으로, 전날(74만 2367명)보다 9만 6379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3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사망자는 184명→318명→264명→273명→203명→132명→130명으로 일평균 215명이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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