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알뜰폰 이용자들이 인터넷 결합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19일 LG유플러스는 알뜰폰 비교 서비스 사이트 ‘모요’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모요는 이용자 통신서비스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요금제를 추천하고 개통을 지원하는 알뜰폰 상품 비교 서비스다. 이용자는 모요를 통해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결합 할인 요금제 확인이 가능해졌다. 모요 내에서 결합 할인 관련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양사는 알뜰폰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IPTV·인터넷 등 유선서비스와 알뜰폰 간 결합 할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1079만 9000여 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11만명에 비해 18.5% 증가한 수치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은 "이번 인터넷 결합 정보 제공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