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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바이오] JW중외제약, 라인선스인 힘입어 실적 성장 전망…이베스트투자증권

올해 매출 6935억, 영업익 705억 전망

리바로원료 내재화 등으로 마진율 개선





JW중외제약(001060)이 라이선스인 전략의 성과, 리바로의 원료 내재화·대량 생산으로 인한 마진율 상당 부분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JW중외제약의 2022년 추정 연결 매출액은 6935억 원(+15.2% yoy), 영업이익은 705억 원(+126.0% yoy), 영업이익률은 10.2%(+5.0%p yoy)로 내다봤다. 실적 성장의 주요 이유로는 △리바로의 원료 내재화/대량생산으로 마진율 상당 부분 개선 △리바로 복합제(리바로 젯 등)의 추가 성장 △코로나 중증 치료제 악템라의 독점 판권으로 인한 큰 붙임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액제 국내외 매출 회복 △AI플랫폼으로 도출한 후보물질 JW1601 아토피치료제 연말 2상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 약 200억원 유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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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의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리바로는 피타바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로, 고지혈증 치료제(스타틴 계열) 중에서도 부작용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와 병용이 가능한 극소수의 고지혈증 치료제 중 가장 각광받으며 추가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수액제 또한 2020, 2021년 증가했던 수출 매출에 코로나19로 지지부진했던 국내 매출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시는 수액제 엔커버와 영양수액제의 성장이, 그리고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들의 유의미한 임상 진전(역대 최초의 마일스톤 유입)은 추가적인 성장동력의 밑받침이 될 것이다. 덧붙여, 코로나19 중증 치료제 악템라(3월 긴급사용 승인, 보험 등재)의 독점 판권을 갖고 있으므로 2022년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업사이드가 더해질 수 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포트에서 “올해는 지속되는 전문의약품 매출 회복과 라이선스인으로 가져온 의약품의 자체생산으로 인한 성장성, 그리고 AI 연구개발 플랫폼(주얼리, 클로버)을 통한 추가적인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라이선스인 전략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자체 개발 플랫폼도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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