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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중소 19개사 리서치 보고서 성과 공개"

지난 한 달 19건의 보고서 발간 성과 분석

IT·제약·의료·소재·금융 등 다양한 업종 대상

보고서 발간 전후 일 평균 거래량 증가율 10%

자료제공=한국거래소자료제공=한국거래소




한국IR협의회는 상장기업의 투자정보 확충을 위해 지난달 3일 최초 발간 이후 시가총액 5000억 원 미만 중소형기업 19개사에 대한 리서치보고서가 발간됐다고 20일 밝혔다.



20일 한국IR협의회가 지난달 31일까지 발간된 19건의 보고서 발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리서치 보고서 발간일 전후 5영업일 간 종목별 일평균 거래량 증가율은 10%,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율은 1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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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보고서 발간 기업 19개사의 평균 시가 총액은 약 22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시가총액 규모가 3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6곳, 1000억 원 이상 3000억 원 미만인 기업은 11곳, 1000억 원 미만인 기업은 2곳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IT(6건), 제약 및 의료(6건), 소재(3건), 금융(2건), 산업재(1건), 경기관련 소비재(1건) 등을 대상으로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IR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코스닥 기술분석 보고서는 3월 한달 간 총 87건 발간됐으며, 네이버 금융을 통해서만 총 4만8014건(보고서 1건당 2527회) 조회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관계자는 "(한국IR협의회가 발간하는 보고서에는) 주가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기존 보고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리스크 요인까지 포함돼 합리적인 투자 판단에 도움이 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형 기업에 대한 양질의 무상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유튜브,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함으로써 투자자의 정보 사각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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