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글로벌 경기 불안에 DLS 1분기 발행 전년比 52% '뚝'

올해 1분기 DLS 발행금액 2조 4971억

삼성증권 4060억 원으로 발행금액 상위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2조 497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D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5%, 전분기 대비 45.0%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35.6%(8887억 원), 사모가 64.4%(1조6084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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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8.1%인 1조4505억 원, 신용연계 DLS가 41.3%인 1조306억 원으로 두 유형이 99.4%를 차지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DLS발행금액 감소가 금리 인상과 지정학리스크로 인한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금리연계 및 신용위험연계 상품의 발행이 저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DLS를 발행한 증권사는 18곳이었고, 이중 삼성증권(016360)이 406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다. 1분기 DLS 상환 금액은 2조23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8%, 전분기 대비 46.8%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만기 상환(1조5541억 원), 조기 상환(6518억 원), 중도 상환(306억 원) 순으로 상환 금액이 컸다.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27조98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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