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시그널] 쿼터백, 시리즈B 통해 190억 원 투자 유치

신한금융그룹·KB인베·미래에셋벤처 등 투자 단행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쿼터백이 총 19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에는 신한금융그룹이 100억 원, KB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벤처투자·교보라이프플래닛·아톤이 90억 원을 투자했다. 이 중 KB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시리즈A에 이에 연달아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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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백은 이번 시리즈B로 유치한 자금을 디지털 자산관리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 서비스 고도화와 인재 확보에도 투자금을 사용할 방침이다.

장두영 쿼터백 대표는 “이번 투자는 오랜 기간 동안 로보어드바이저 업계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쿼터백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에 대한 신뢰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진입장벽이 높았던 전통적 자산관리의 벽을 허물고 누구나 양질의 디지털 자산관리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쿼터백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이다. 운용 자산 규모(AUM)는 지난해 말 기준 4530억 원이며 신한라이프·키움투자자산운용 등 20여 금융기관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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