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문외한도 알기 쉽게…사례로 보는 경제학

■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

테이번 페팅거 지음, 더난출판사 펴냄






옥스포드대학교에서 20년 넘게 경제학을 강의해 온 저자가 일반 대중 대상의 경제학 입문서를 발간했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는 예측 불가능하게 흘러가고 있고, 경제학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더 큰 혼란과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생활밀착형 사례와 친절한 일러스트를 통해 문외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학을 설명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견들을 깨 주기도 한다. 전쟁이 경제에 좋은지, 물가가 내려가는게 좋은 것인지, 낙수 효과가 실재하는가 등에 대해 알려준다. 인플레이션·환율·무역전쟁·비만세 등 시의성 있는 사안들도 다루고 있다.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목차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자신이 궁금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문제가 없도록 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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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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