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데브시스터즈, 7월부터 포괄임금제 폐지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도 추진

전용 헬스장·심리상담도 제공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오는 7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로 데브시스터즈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킹덤, 쿠키런, 마이쿠키런 등 자회사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에 대해서는 연봉 외 별도 수당을 지급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데브시스터즈 및 해외법인 전 직원 대상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도 부여했다. 그 외 비상장사인 개발 자회사의 경우에도 법인별 스톡옵션을 제공하며 미래 성과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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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에도 조직별 상황에 맞춰 선택적으로 재택근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근무 유연성도 확대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부서 및 업무 유형에 따라 필요한 근무 환경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서로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성?효율성?생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유연적인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전용 운동 시설 △과일 정기 배송 서비스 △비타민·유산균이 포함된 스낵바 △1:1 전문 심리 상담 등 구성원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복지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 선택적 근로시간 제도 △연차를 1시간 단위로 자유롭게 나누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차 제도 등 기존 정책도 함께 운용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처우 향상 및 근무 환경 발전을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 및 조직별 선택적 재택근무, 전 직원 스톡옵션 부여, 복지 제도 확대 등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팀과 개인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고 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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