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작가의 개인전 ‘입춘 [立春] 봄의 시작 나의 시작’이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갤러리아미디 연남에서 열린다.
김다영 작가는 새 봄, 새학기, 새로운 회사 등 시작점에 있는 있는 이들에게 꽃집 ‘알스트로담’으로 응원과 용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알스트로담’은 새로운 만남이라는 꽃말을 가진 알스트로에메리아(Alstroemeria)의 ‘알스트로’와 상담의 ‘담’을 합한 합성어이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영감을 받고 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작업을 하는 작가 자신을 표현한 단어로 세상의 다양한 사람을 설명하듯 각각의 사연을 가진 꽃들을 만들어내는 꽃집이란 뜻이라고 작가는 전했다.
김다영 작가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으로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작가로, 스페이스 오매, 인사동 한국 미술관 등에 초대되어 전시되었다. 또 올해는 코리아아트쇼 신진작가와 NFT 작가 공모에 당선되며, 예술의 전당 청년작가 지원프로젝트 ‘청년미술상점’의 입점작가로 선정되어 올 2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그녀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번 개인전을 통해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젊은이들에게 관심이 많은 작가는 ‘꽃비’, ‘시들고 난 후’ 등의 작품을 통해 위로와 힘을 북돋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의 작품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코리아아트쇼에서 새 단장을 거쳐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