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99만원→19만원으로 '뚝'…삼성 초고가폰, 또 헐값 됐다





KT가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재고 떨이에 들어갔다. 이 제품을 구매하면 공시지원금을 7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실구매가는 최대 19만원대로 떨어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일반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7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빛을 보지 못했던 비운의 모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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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시리즈는 2020년 2월 출시됐다. 갤럭시S20, 갤럭시S20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출시 초기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은 최저 8만 9000원으로, 이보다 약 6배 오른 수준이다. 2년 만에 지원금이 최대 61만1000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지원금 대상은 월 4만5000원~13만원대 전 요금제 가입자가 대상이다. 갤럭시S20의 출고가는 99만5500원이다.

업계에선 KT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플립4’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 기기 재고소진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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