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중구서울 중구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어린이집 27곳의 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시설물 안전 관리 상태와 관리자의 유지 관리 의무, 안전 교육 이수 및 책임 보험 가입과 같은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놀이 시설의 구조물 변형, 고리·볼트·나사 풀림 등 연결 상태, 장애물 적재 및 바닥재 파임처럼 어린이에게 위해가 될 우려가 있는 요소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시정 기한을 두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노후·위험 시설로 판단되는 경우 안전검사기관을 통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