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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신간 ‘2025 미래 교육 대전환’ 출간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은 일반화됐으며, 더 이상 오늘날의 교육이 교실에서, 책상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것만이 아닌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교실을 벗어난 교육을 진행,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교육 분야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서출판 길벗’이 교육 전문가 김보배 작가의 신간 ‘2025 미래 교육 대전환’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떠한 교육을 제공해야 할 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 해답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저자 김보배는 전 세계의 교육 변화와 미래교육을 추적 및 연구해오며 코로나19를 맞이해 교육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의 대변혁기에 변화와 방향성을 파악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2025 미래 교육 대전환에서는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아이비리그 대학인 하버드, 스탠퍼드, MIT 등의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일어나는 온라인 교육 채널의 분산과 그에 따른 입시에 대한 시각이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는 지를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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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의 교육 정책 목표와 함께 올해 2022 개정 교육과정 변화의 방향성, 학업 성취도 평가의 변화 등을 예측하게 된다. 이번 변화는 고교학점제로 대표되는 가운데 교사, 학부모, 아이들 모두 교육 및 공부를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전문가의 시선에서 알아볼 수 있다.

저자는 국내의 교육 시스템이 변화하는 것은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것이 아닌, 완전한 새로운 교육으로 향해가는 걸음이라고 바라본다. 고교학점제의 경우 한 교실에서 동일한 수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개인 적성에 따른 맞춤 수업을 진행해 재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교육 콘텐츠의 경우도 지난 20년 간 교실에 컴퓨터가 도입되며 보조 수단으로 활용된 것과 달리, 최근 2년 간 주요 학습도구가 돼 컴퓨터나 온라인 시스템이 없이는 교육이 마비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 만큼 변화무쌍한 상황이 됐다.

국가 주도 교육에서 개인 주도 교육으로 변화하는 갈림길에 놓은 시기에 보다 슬기롭게 준비, 대비할 수 있도록 앞날을 예측하며 현재의 목표를 조정하는 길잡이가 될 책이라는 평이다.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하며 온라인 학습 활용 방법을 정확하게 가이드 받아 급변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최첨단 IT 기술이 적용된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어떠한 교육을 제공할 지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바이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2025 미래 교육 대전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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