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 및 미국 임상 3상 추진을 돕기 위해 저명한 임상 통계 전문가 ‘마리 존슨(Mary Johnson)’ 박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존슨 박사는 제약 업계에서 30년 이상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 시 통계 및 규제전략을 담당해왔다. 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 평가연구센터(CDER)에서 8년 동안 바이오메트릭스 부문의 부서장 및 통계 책임자로 재직했으며, 이후에도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코방스(Covance)와 시네오스(Syneos)에서 각각 15년, 10년간 부사장으로서 통계 인프라 구축을 리드했다.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에서 역학 석사 학위와 예일대에서 생물통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존슨 박사의 영입으로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에 필요한 프로토콜 설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임상 통계 전문가가 엔지켐생명과학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상 통계 부문에서 전문적 경험을 가진 존슨 박사가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 프로토콜을 설계하는데 높은 수준의 지침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