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이날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4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 종로구 보건소에서 1·2차 접종을 받았고, 지난해 10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3차 접종을 진행했다. 이번 4차 접종은 3차 예방접종 이후 192일 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의 이날 접종이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관련 면역효과 감소 등의 이유로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차 접종 후 120일이 경과하면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