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KOTRA '한-유럽 배터리데이'…국내기업 진출 지원

27·28일 웨비나 열리고

내달 2~13일엔 화상상담회





코트라가 국내 기업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2 한-유럽 배터리데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유럽 시장의 배터리 수요 증가세를 기회 삼아 국내 관련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달 27일~28일에는 웨비나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는 일대일 화상상담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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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비나에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 전기차 시장의 위협 요소와 기회 △ 유럽의 배터리셀 자체 공급망 구축 △배터리 소재와 기술의 현재와 미래 △배터리 생산 관련 국제협업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특히 미하엘 켈너 독일연방 경제기후대책부 차관이 웨비나에 직접 참석해 ‘독일과 유럽 내 배터리셀 생산계획과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일대일 화상상담회에서는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중소·중견 기업 40개사와 유럽 주요 완성차 기업이 소부장 관련 전 품목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길범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기를 맞은 유럽 시장에서 급증하는 배터리 수요는 국내기업에 중요한 진출 기회”라며 “더 많은 국내기업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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