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8~29일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개최

벡스코 제2전시장서 열려

마이스 관련 산학관 관계자, 시민 등 참여

부산 벡스코 전경./사진제공=벡스코부산 벡스코 전경./사진제공=벡스코




부산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2022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열려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의 마이스산업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을 통해 부산의 마이스산업이 대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먼저 메타버스 아바타와 인간이 함께 하는 개막식과 가상현실(VR)을 예술에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마이스인의 밤’에서는 최근 미래 신기술 적용으로 고도화된 마이스 행사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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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이스포럼’에서는 문성후 ESG(Environment 친환경·Social 사회공헌·Governance 윤리경영)중심연구소장, 김철원 경희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ESG 경영을 포함한 최신 마이스 경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학생, 취업준비생 등 예비 전문 마이스인을 위한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29일 열리는 ‘마이스 직무 부트캠프’에서는 부산 지역 컨벤션 관련 전공 학생들이 모여 행사 기획부터 전 과정을 경험하고 최종 결과물을 모의행사 형태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청년들에게서 지역 마이스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참신한 해답을 찾는 ‘청년 마이스 아이디어 기획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마이스 재직자를 위한 ‘컨벤션 기획사 교육’과 일반인을 위한 ‘시민 마이스 아카데미’도 마련됐으며 2030월드엑스포 홍보부스와 가상현실 체험구역 등이 마련된 ‘전시존’ 역시 이번 행사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곳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마이스업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지속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이스산업이 부산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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