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체국쇼핑몰에서 부산명품수산물 상품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다. 이는 지난해 12월8일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이 맺은 ‘부산명품수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된다.
소비자들은 내달 17일까지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고 수산업계의 비대면 판로 확대와 전국적 판매망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명품수산물은 부산에서 생산·가공되고 시에서 정한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매년 품질 유지를 위한 정기적 검사를 받는 수산물이다. 현재 간고등어, 가공김, 어묵, 명란젓, 미역·다시마, 멸치액젓 등 7개 품목이 명품수산물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우체국쇼핑몰은 전국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공공 온라인쇼핑몰로 품질이 보증된 우수한 상품들이 입점해 있으며 저렴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판매 도입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