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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건설·신사업 확장으로 기업 가치 높이는데 집중

종합건설그룹인 유탑그룹이 1분기 만에 올해의 목표 수주액 50% 이상을 달성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연간수주 1조 6,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탑그룹은 지난 3월 기준 누적 8,000억 원 이상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간 유탑그룹은 국내 건축, 주택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탄탄한 재무와 신용을 바탕으로 CM, 감리, 설계, 개발, 분양, 임대 사업, 호텔 사업 등 전 건설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평창 진부, 인천 효성동, 서울 송파 가락동, 군산 미룡동, 광주 신창동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오피스텔 등과 같은 주거 단지를 수주했다. 또한, 수주액 5,000억 원 규모의 여주 연라동 물류창고 등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3,000억 원 규모의 남양주 녹촌지구 수주도 확보된 상태로, 이를 통해 도시개발사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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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분기 만에 목표 수주액의 50%를 달성했으며, 수주 잔고도 3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 최적의 사업 조건과 특화 설계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장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 사진제공: 유탑그룹><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 사진제공: 유탑그룹>



유탑그룹은 주요 먹거리인 건설을 시작으로 호텔, 레저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기존 사업 실적 개선과 함께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공격적인 행보가 예상된다. 실제 유탑그룹은 전라남도 신안군 ‘공공주도 8.2GW 해상풍력 사업’에 동참해 연간 발전량 400MW, 사업규모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도전하는 등 미래 가치 상승에 집중하고 있다.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은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건설 수주를 확대하고 목표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성장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며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탑그룹은 감리·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설계·시공·개발사업 및 호텔운영 등을 아우르는 종합건설그룹으로,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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