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5월9일 우크라 전쟁 종료? 글로벌 경제는 곳곳이 지뢰밭[윤홍우의 워싱턴 24시]





스리랑카에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경찰은 무력 진압에 나섰습니다. 식품 가격이 폭등하고 생필품 공급이 끊겨 갑니다. 국가 부도 위기 속에 스리랑카의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면서 스리랑카 사태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쟁의 상처는 이렇게 우크라이나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이 5월 9일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예측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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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하던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목표는 이달 말까지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5월 9일 승리 선언을 하는 것이라는 데요. 이날은 1945년 러시아가 나치 독일을 상대로 한 대조국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한 날입니다



문제는 전쟁 이후입니다. 전쟁이 종식되면서 평화는 찾아올 수 있지만 후유증은 오래 지속될 겁니다. 전 세계는 이미 정치적으로 분열하고 있구요, 이 정치적 분열이 결국은 경제적 분열로 이어집니다. 세계화에 길들여진 글로벌 경제가 지독한 몸살을 앓을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이미 세계화의 균열이 목격됐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진앙지가 어디일까요. 세계은행, IMF 그리고 각국의 재무장관들이 최근 워싱턴 DC에서 한자리에 모여서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세계은행 총재, IMF 총재 등이 ‘심상치 않다’고 지목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유럽과 중국입니다. 글로벌 경제의 거대한 2개의 엔진에 이상신호가 들립니다. 오늘 윤홍우의 워싱턴 24시에서 는 우크라이나 전쟁 그 이후를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워싱턴=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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