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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롤러' 특허출원

▲ 특허품을 발명한 소병일 팀장(오른쪽)과 임순호 대리(왼쪽)이특허증을 들고 있는 모습<o:p></o:p>▲ 특허품을 발명한 소병일 팀장(오른쪽)과 임순호 대리(왼쪽)이특허증을 들고 있는 모습




㈜공항철도(사장 이후삼)와 ㈜유창하이텍(대표 유창열)은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롤러 및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가 출원한 특허는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손잡이)의 가압롤러와 구동롤러 개선품으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과 각 롤러 접촉면의 마찰력과 내구성을 높여, 사람이 핸드레일을 잡고 에스컬레이터를 탔을 때 핸드레일과 디딤판이 같은 속도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핸드레일을 회전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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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된 롤러는 쉽게 마모되어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내구성이 저하되면서 손잡이 미끄럼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이번 롤러 개선품 개발로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 미끄럼현상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허품을 발명한 공항철도 소병일 승강PSD팀장은 “작년 3월에 김포공항역 에스컬레이터에 개선품을 시범적용해서 테스트를 마쳤고, 올해 5월부터 공항철도 전 역사에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특허 출원으로 공항철도 뿐만 아니라 다른 현장에서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운영 시에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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