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톡톡, 튀는 벽지' MZ세대 사로잡았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인테리어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려한 패턴과 색상의 개성있는 벽지가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개성있는 벽지 패턴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LX하우시스(108670)는 4년 만에 리뉴얼한 ‘지아패브릭’ 벽지를 선보여 MZ세대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무광에 입체감이 더해진 ‘케인’ 패턴은 전통적인 패턴을 현대적으로 해석, 레트로 풍으로 공간을 꾸미려는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입 벽지 같이 화려하고 이국적인 소재가 돋보이는 ‘미드나잇 플라워’ 패턴은 형형색색의 꽃 문양이 공간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어 인기다.



빛 반사가 없는 ‘매트 페인팅’ 패턴은 집에서 빔 프로젝터로 영화를 즐겨보는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지난 3월 출시한 현대L&C의 실크벽지 ‘큐피트 Vol.3’은 여행지에서 영감 받은 이국적인 콘셉트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는 특색 있는 벽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아패브릭’이 올봄 리뉴얼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자유롭게 믹스 매치하여 공간을 꾸미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만큼 독특한 개성을 표현한 벽지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