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서 500억 원 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3.27% 떨어진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밤 10시 반쯤 우리은행 직원이 자수를 해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횡령 건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약 6년에 걸쳐 진행됐다.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은 기업 매각 관련 부서에서 일했으며, 현재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