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접근 어려웠던 대기업 첨단 환경기술 체험"…경기도, 대기·수질·측정기기 등 분야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일반 도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첨단 환경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첨단환경 운영기술 체험전’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체계적인 오염물질 관리 운영 비법과 정보,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로 SK하이닉스(주), 삼성전자(주), 기아(주) 등 3개 사업장에서 모두 6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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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전은 크게 대기오염 분야, 수질오염 분야, 측정기기 분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 안전관리와 보안 등의 문제로 첨단환경 기술을 체험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나, 영세사업장 환경 관리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전 일정은 이천 SK하이닉스 5월 26일(8월 추가 예정), 화성 삼성전자 6월 21일(9월 추가 예정), 화성 기아 7월 19일(10월 추가 예정) 등 모두 6회다. 모든 체험전 참여 인원은 코로나19 및 안전을 고려해 20여 명으로 제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다음달 16일까지이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임양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체험전이 저탄소 그린뉴딜에 따라 발전된 환경오염 방지 기술을 널리 보급하고 관련 산업발전 도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규모 영세사업장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관리능력을 향상해 지역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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