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연봉 1000만원 인상" 웹젠 노조, 2일 파업 보류

파업 강행 대신 국회 간담회 참석하기로

4월 5일 웹젠 노동조합 ‘웹젠위드’ 조합원들이 회사 사옥이 위치한 판교PDCC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웹젠위드4월 5일 웹젠 노동조합 ‘웹젠위드’ 조합원들이 회사 사옥이 위치한 판교PDCC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웹젠위드





게임 업계 최초로 파업을 예고했던 웹젠(069080) 노동조합이 쟁의활동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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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 노조는 다음달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해 중재안으로 내놓는 내용들을 검토하고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웹젠 노조는 지난달 초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이달 초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당초 파업은 간담회가 열리는 5월 2일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웹젠 노조는 사측에 연봉 일괄 1000만 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평균 10% 인상을 제시하며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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