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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성에너지,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연일 강세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인근 렘벨시치즈나 천연가스 중계소 내 가스관 모습. 이날 러시아는 자국산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해 온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폴란드·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했다. 연합뉴스27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인근 렘벨시치즈나 천연가스 중계소 내 가스관 모습. 이날 러시아는 자국산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해 온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폴란드·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했다. 연합뉴스





대성에너지(117580)가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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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17분 기준 대성에너지는 전일 대비 12.42% 오른 1만 72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성에너지는 27일 상한가를 기록한 것에 이어 28일에도 상승 마감했다. 같은 가스주로 묶이는 지에스이(053050)(5.83%), 경동도시가스(267290)(2.73%)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대성에너지 급등에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국가의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맞서 폴란드와 불가리아를 상대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때 유럽 가스 가격은 MWh(메가와트시)당 17% 급등한 108.45유로(약 14만 5200원)에 거래되며 1년 전보다 약 5배 이상 상승한 바 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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