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뿌링클 인기 잇는다"…BHC, '치퐁당 후라이드' 출시

치킨에 새우·마늘 향 후레이크 뿌려져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치킨이 대표 메뉴 뿌링클의 인기를 이어갈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첫 신메뉴인 치퐁당 후라이드는 바삭하게 튀긴 치킨 위에 새우와 마늘 향이 가득 밴 독창적인 후레이크를 듬뿍 올려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이색 메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풍당 새우(다진 마늘과 빵가루를 튀겨 새우튀김 위에 뿌린 요리)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치킨에 퐁당 빠지다’라는 의미로 이름이 정해졌으며 한 마리, 윙(날개), 콤보(날개, 다리), 스틱(다리) 등 4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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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퐁당 후라이드는 신선육의 부드러움과 후라이드의 바삭함에 새우와 마늘 향이 가득한 후레이크의 독특한 식감이 더해져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의 절정을 맛볼 수 있다.

넉넉하게 뿌려진 후레이크의 활용성도 눈에 띈다. 치킨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떡볶이, 쌀밥, 볶음면 등에 후레이크를 토핑으로 얹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쌀밥에 곁들이면 양념이 아닌 후레이크가 버무려진 신개념 치밥이 완성된다.

새로운 사이드 메뉴 ‘분모자 로제 떡볶이’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카사바(탄수화물이 풍부한 열대지방 작물) 전분과 감자 전분이 들어간 국내산 분모자만 사용해 탄력 있는 식감이 강점이다. 토마토 소스에 우유 크림, 치즈 등을 더한 로제 소스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한껏 끌어올린다.

김충현 bhc그룹 김충현 상무(R&D센터장)는 “bhc치킨의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하고자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동향을 반영한 이번 신메뉴를 고안했다”며 “이색 후레이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장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메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지난 2014년 가루 타입의 치즈 시즈닝(뿌링클 시즈닝)을 치킨에 입힌 ‘뿌링클’을 출시하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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