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267260)이 지난달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현대일렉트릭은 전날 대비 4.35% 오른 2만 2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전기장비주로 묶이는 KBI메탈(3.25%), 서전기전(3.15%) 등도 3%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상승에는 현대일릭트릭이 지난달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현대일렉트릭은 지난달 전력 및 배전, 솔루션 사업 등에서 5000억 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출범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달 미국과 중동에서만 2400억 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