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 올레드 에보', 英 예술 작품 되다…"프리미엄 마케팅 확대"

런던 더콘란샵에서 디지털아트 선봬

영국 런던의 더콘란샵 첼시점 쇼윈도에 LG 올레드 에보가 디지털아트 작품과 함께 설치돼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영국 런던의 더콘란샵 첼시점 쇼윈도에 LG 올레드 에보가 디지털아트 작품과 함께 설치돼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영국 런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장 더콘란샵에서 TV 제품인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활용한 특별 전시를 6월 24일까지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공예·디자인 전시 런던크래프트 주간을 맞아 기획했다. 더콘란샵은 영국 디자이너 테렌스 콘란이 1974년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를 비롯해 고급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화려한 색감과 경쾌한 그래픽 디자인 작품으로 유명한 현지 아티스트 잉카 일로리와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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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첼시, 메릴본 등 런던 소재 더콘란샵 2개 매장에 올레드 에보 총 25대를 설치했다. 각 매장 쇼윈도에 설치된 올레드 에보는 잉카 일로리의 디지털아트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엑스붐 360 스피커, 듀얼업 모니터 등도 배치했다. 행사 기간 더콘란샵 매장을 찾는 고객은 현장에서 LG 올레드 TV 구매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준비한 것은 예술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고소득 고객들에게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도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한 더콘란샵에서 라이프스타일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LG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화질을 표현한다. 특히 차세대 올레드 TV인 올레드 에보는 전용 화질·음질 칩인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와 독자 화질 알고리즘을 탑재해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범섭 LG전자 영국법인장 상무는 “스스로 빛나는 올레드 TV의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프리미엄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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