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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1기 신도시 특별법 만들 마스터플랜 작성할 것"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법안 심사 과정에서 심도 있게 다룰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2022.05.02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2022.05.0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기신도시 재정비사업과 관련해 "특별법을 만들어서 즉시 특별법과 함께 마스터플랜 작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을 만들 생각이 있느냐’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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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는 이미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법안들이 제출돼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유경준 의원도 관련 특별법안을 마련했으며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원 후보자는 해당 법안과 관련해 “다 보지 않았지만 주로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안다”며 “신도시 정비사업을 할 때 안전진단이나 용적률이 문제가 되고 있고 기존에 국비 지원이 없어 관련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과 관련해 같은 당 의원인 김희국, 하영제 의원의 비판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내에서도 다른 의견이 있는 만큼 신도시 재정비에 대해선 이해관계가 엇갈린다”며 “법안 심사 과정에서 더 심도 있게 다루도록 유념하겠다”고 했다.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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