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버즈2’ 오닉스(Onyx) 색상을 출시한다. 금속성을 띈 검은색 계열 새 색상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 버즈2 오닉스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버드와 케이스 내·외부까지 같은 색상으로 통일했다. 갤럭시 버즈2는 기존 화이트·라벤더·그라파이트·올리브 등 색상이 있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 기능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출시 후 7개월 만인 지난 2월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오닉스 색상 전용 '펩시 제로 슈거 컬래버 케이스(Pepsi Zero Sugar Collaboration Case)'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2 오닉스 색상에는 갤럭시 버즈 프로에 적용한 360 오디오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각 소리 방향을 찾아내 영상 속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지난 3월 말 갤럭시 버즈2와 버즈 라이브에 적용된 바 있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개성에 맞춘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 업데이트를 통해 무선이어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