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올해의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경영학과 70학번)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물리학과 79학번)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려대는 5일 오전 개교 117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열고 시상을 할 예정이다.
윤주홍 윤주홍의원 원장(의학과 62학번)과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정치외교학과 64학번)은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크림슨 어워드(발전 공로상)’는 유산 202억 원을 기부한 정운오 교우의 유가족과 남경애 전 아세아산부인과 원장,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날 고려대는 지역 주민들에게 박물관·도서관 등을 개방하는 등 학내 곳곳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아리 공연, 고려대 응원 배워보기, 나눔 바자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