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힌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인조흑연 생산기술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원천기술 국산화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축한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270억원을 투입해 구미국가5산업단지에 센터를 건립하고, 인조흑연 시험생산을 위한 공정장비와 제조공정 및 제조된 인조흑연의 성능평가를 위한 분석지원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인조흑연 소재·부품 관련 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애로기술 지원 및 시장 창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으로 수요 연계 협력사업과 유망기술을 육성해 인조흑연 산업의 밸류체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조흑연은 반도체, 이차전지 음극재 등의 많은 분야에 적용되는 등 높은 시장비중에도 기술·생산기반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시는 고품질 인조흑연 제조 및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R&D 및 설비 투자 확대가 기대되며,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인조흑연 및 응용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