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스마트폰 연동 디지털키’ 현대모비스, 브링앤티 출시

앱에 車 등록으로 이용 가능

도어락·다른 사람과 키 공유

소모용품 교체·방문세차도

현대모비스가 2일 출시한 차량용품 ‘브링앤티’. 스마트폰과 연동해 차량 문을 여닫고 다른 사람과 키를 공유하는 디지털 키 기능을 수행한다. 사진 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2일 출시한 차량용품 ‘브링앤티’. 스마트폰과 연동해 차량 문을 여닫고 다른 사람과 키를 공유하는 디지털 키 기능을 수행한다.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012330)가 스마트 키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디지털 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차량 용품 ‘브링앤티(bring&T)’를 2일 출시했다. 브링앤티 제품 본체에 스마트 키를 장착하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 문을 여닫고 다른 사람과 키를 공유하는 등 디지털 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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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차량에 접근하거나 멀어질 때 자동으로 차량 문이 열리고 닫히는 ‘오토도어’ 기능도 있다. 일정 거리 내에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만 있어도 작동한다. 디지털 키 기능과 함께 대리점 및 전문 서비스 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에어컨 필터, 와이퍼 등 소모성 용품의 방문 교체, 방문 세차, 방문 타이어 교체 등이 가능하다. 방문 기사에게 자동으로 디지털키가 공유되며 서비스 현황이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브링앤티는 대부분의 현대차와 기아·제네시스 차량에 적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나 애플 등의 모바일 운영체제(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공식 대리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용품 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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