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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세븐틴, 정규 4집 선주문량만 174만장…글로벌 상승세 제대로 탔다

/ 사진=세븐틴 도겸 트레일러 영상 캡처/ 사진=세븐틴 도겸 트레일러 영상 캡처




신흥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그룹 세븐틴이 정규 4집을 발표한다. 컴백에 앞서 트레일러 영상으로 열기를 높이고 있는 이들이 이번에는 멤버 도겸의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4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공식 SNS에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의 트레일러 영상 ‘페이스 더 선 트레일러 : 13 이너 섀도스(Face the Sun Trailer : 13 Inner Shadows)’를 게재했다.

영상 속 공개된 도겸의 내면의 그림자는 ‘스마일 이모지(Smile Emoji)’다. 도겸은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멍하니 바라본다. 점차 사람들의 말소리가 희미해지고, 도겸의 시선은 이모티콘이 그려진 가면으로 향한다. 도겸의 주위에는 이모티콘 가면을 쓴 사람들이 가득하고, 주변 인물들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던 도겸 또한 같은 가면을 쓰며 영상이 마무리됐다.

승관은 지난 3일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 후 개인 SNS에 “한참을 달린 것 같은데 출구까지의 거리는 그대로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서 달려야겠지. 출구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해 그의 내면의 그림자인 ‘콘크리트 미로(Concrete Maze)’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세븐틴의 정규 4집은 예약판매 일주일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74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전작 미니 9집 ‘아타카(Attacca)’의 선주문량 141만 장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일찌감치 세븐틴의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15일 정규 4집의 선공개 곡 디지털 싱글 ‘달링(Darl+ing)’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올해 그동안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었던 내면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더욱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7~8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스타디움 모드)에서 ‘세븐틴 2022 재팬 팬미팅 하나비(SEVENTEEN 2022 JAPAN FANMEETING HANABI)’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번 공연의 약 6만 석을 매진시키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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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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