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우상호 “김건희, 개 안고 공관 둘러봐” vs 장제원 “날조·선동, 고발할 것”

장제원 “원내대표까지 하신 분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날조”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5일 윤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새 대통령 관저 물색을 위해 강아지를 안고 외교부 장관 공관을 찾아 정의용 장관 부인에게 나가 달라고 말했다는 등의 주장을 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관련 우 의원의 의혹제기 및 고발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우 의원은 체통을 지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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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 의원은 지난 2일 한 라디오(TBS) 방송에서 “아주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게 직접 들었다”며 “김건희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와서 70대가 넘은 외교부 장관 사모님에게 ‘이 안을 둘러봐야 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해서 정 장관 부인이 바깥에 정원에 나가 계셨고 그사이에 그 안을 둘러봤다고 들었다. 그래서 정 장관 부인이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주장했다.

장 실장은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하신 분이 허무맹랑한 얘기를 날조해서 국민 앞에 선동하고 호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그게 말이 되는 얘긴가. 참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얘기”라고 꼬집었다.

장 실장은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민심과 동떨어진 그런 일들은 민주당에 이롭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 후보자는 산업, 통상, 외교까지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분”이라며 “이제 윤석열 정권이 출발하는데 국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지 않나. 민주당이 협조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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