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실 제벳 아프리카 여성 네트워크 회장, 왕가리 마타이상 수상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특별행사로 시상식 개최

남태헌(왼쪽에서 두번째) 산림청 차장이 세실 제벳(″세번째) 아프리카 여성 네트워크(REFACOF) 회장에게 왕가리 마타이상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남태헌(왼쪽에서 두번째) 산림청 차장이 세실 제벳(″세번째) 아프리카 여성 네트워크(REFACOF) 회장에게 왕가리 마타이상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아프리카 여성 네트워크(REFACOF) 설립자이자 회장인 카메룬의 세실 제벳(Cecile Ndjebet)이 왕가리 마타이상(Wangari Maathai Award)을 수상했다.



REFACOF는 지역 숲 소유권에 초점을 맞춘 지원 플랫폼인 산림의 공동체관리를 위한 아프리카 여성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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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일 산림청·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주최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특별행사로 왕가리 마타이상(Wangari Maathai Award) 수여식을 개최,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산림협력파트너십(CPF) 의장인 마리아 헬레나 세메도 FAO 사무부총장이 함께 세실 제벳 회장에게 시상했다.

그녀는 수십년 동안 숲을 보호하고 복원했고 서부 및 중앙아프리카 전역의 농촌사회 여성 토착 여성의 권한 증진에 노력했다.

왕가리 마타이상은 올해 6번째로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의 이름을 딴 왕가리 마타이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주주의,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004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약 30년 동안 아프리카의 여성들과 함께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그린벨트 운동을 주도한 케냐인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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