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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수준 향상에 중대형 아파트 인기… ‘힐스테이트 영광’ 주목

지난해 중대형 공급 전체의 7.9%에 그쳐… 2년 연속 한 자리 수 기록

전남 영광 중심 입지·브랜드 갖춘 ‘힐스테이트 영광’ 선보여

사진. 힐스테이트 영광 조감도사진. 힐스테이트 영광 조감도



소득 수준의 상승과 함께 아파트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영앤리치'로 불리는 젊은 부자를 비롯해 고소득 수요층이 증가하면서, 중소형 타입의 아파트에선 찾아볼 수 없는 탁월한 공간감과 특화 평면 설계 등이 적용된 중대형 아파트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니즈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오히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타입 아파트는 지난해 총 1만8,732가구가 공급돼 전체 물량(23만4,593가구)의 7.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까지만 해도 10.6%로 두 자리 수의 공급 비율을 유지했으나, 2020년 8.2%를 보이더니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한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소득 수요의 증가와 공급 가뭄이 겹치면서, 중대형 타입의 아파트는 높은 희소가치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상위 10개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타입이 무려 6개를 차지했다. 전용면적 84㎡의 중형 타입까지 포함하면 10개 중 9개로 비율이 늘어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파트 공급 추세는 국민주택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그 이하 타입에 집중됐고, 중대형 타입의 공급은 빠르게 감소했다"며 "이에 따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소득 수요의 니즈를 따라가지 못해 중대형 타입 아파트의 희소 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 영광에서 중대형 타입 공급 가뭄을 해소할 신규 단지가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달 공급을 앞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영광’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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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위치한 전남 영광은 현재 타 지방 도시 比 높은 소득 수준을 보이며, 브랜드 중대형 타입의 대기 수요자가 많은 상황이다. 실제로 국세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남 영광의 근로자 근로소득은 약 3,948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00만원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영광의 주산업인 굴비산업이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도 이 일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영광군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영광굴비의 판매량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3,275억원을 기록, 2019년 比 4.2%(135억원) 증가했다.

전남 영광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으로 총 493가구다. 중대형 타입인 전용면적 113㎡는 79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영광에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조성할 전망이다. 먼저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선호도 높은 4Bay 구조로 조성될 예정이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 남다른 품격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도 훌륭하다. 영광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바로 인근에 25m 계획도로가 예정돼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영광중앙초를 비롯해 영광공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영광군립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영광문화원 등도 가깝다.

전남 영광은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청약 통장 보유자 중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 소유여부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에는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영광’의 견본주택은 전남 영광군 일원에 조성 중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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