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BNK투자증권은 9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예정원가율이 현실화되는 2분기부터 이익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022년 1분기 매출액(2조 3,759억원)은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했고, 컨센서스를 10.1% 상회한다”며 “주택 매출이 급증(YoY +29%)한데다 S&I건설 연결 편입 효과도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GS건설은 원가 관련 불확실성이 클 때 신규 사업장 원가율을 일단 100%로 가져가는 경향이 유독 강해, 주력인 건축/주택 부문의 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5.7%P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예정원가율 100%가 적용된 현장(주로 주택사업)들은 2분기부터 속속 원가율이 현실화될 전망”이며 “예정원가율 조정만으로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부터는 S&I건설 매출액이 온기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금년 S&I건설의 분기별 매출액은 평균 4,000~5,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2분기부터 이익증가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향후분기별 예상 영업이익은 2분기 2,118억원(YoY +69.5%), 3분기 2,179억원(YoY +43.1%0), 4분기 2,448억원( YoY +27.1%)이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