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식당 의자에 스티커 '빼곡'…"어른 6명 그냥 갔다" 분통

"어른 6명·아이 2명이 손님…한 명이라도 치우고 갔어야 정상"

누리꾼 "저런 사람들 때문에 노키즈존 생기는 것" 분노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 일행이 한 식당에서 유아용 의자에 스티커를 잔뜩 붙인 채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어린이를 동반한 손님 일행이 한 식당에서 유아용 의자에 스티커를 잔뜩 붙인 채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 일행이 한 식당에서 유아용 의자에 스티커를 잔뜩 붙인 채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상에는 '식당 의자에 스티커 놀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식당에서 근무한다는 작성자 A씨는 "어른 6명과 아이 2명이 손님으로 왔다"면서 "식당 의자에서 스티커 놀이는 할 수 있다 쳐요. 하지만 치우고는 가야죠"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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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유아용 의자에 어린이 스티커가 빽빽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상 치우러 갔다가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사진을 찍었다"면서 "어른이 6명이나 있었는데 그중 누구 하나라도 치우고 갔어야 정상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가뜩이나 손톱도 짧은데 스티커 떼느라고 고생했다. 가운데 쪽은 얼마나 세게 붙여놨는지 잘 떨어지지도 않았다"며 "자기네 집 의자도 아니고 이게 상식에 맞나요?"라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기물 파손 수준", "정말 무개념", "애들은 그럴 수 있어도 어른 6명이 저렇게 남기고 갔다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노키즈존이 생기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김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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